그동안 좀 바쁘기도하고 대회준비하느라 통 못오다가 오랜만에 와봤네요 ㅎㅎ
예전에 보이시던 분들도 계시고 처음 보는 분들도 있는 것 같네요. 입문할 때 도움받고자 시작한 곳이 여기 오유자게였는데 벌써 햇수로 4년차네요 ㅋㅋ
그래도 큰맘 먹고 나름 105급으로 입문해서 여기다가 잔차사진 올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팀에서 MCT까지 나가게 됬네요.
처음에 장거리 탈때는 사진도 많이 찍고 자게와서 공유도 하고 다른분들 타시는 코스나 사진들도 구경하고 얘기도 나누고 그랬는데 레이스에 입문하면서
언젠가부터 위만 바라보게 되더군요... 물론 레이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결국은 순위경쟁이기 때문에 끝없이 자신을 몰아쳐야했지만 그러다보니 어느새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를 느끼지 못하게 된 제 자신을 발견하더라구요.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여유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이곳이 생각났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롱런하려면 훈련과 즐기는 것의 균형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와 오유도
다시 하려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ㅋㅋ 잘 부탁드려요!
일단 밀린 오유자게 탐방을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