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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건으로 인해 되려 미투는 힘 잃을것 같네요.
게시물ID : sisa_1036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8plus
추천 : 15/8
조회수 : 130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28 17:56:48
정봉주와 프레시안
딱히 누구도 편들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서 드는 생각입니다.

결론은 
정봉주가 여대생에게 기습 키스하려다 실패하고 거절당했단 것 같군요.

덕분에 여대생에게 직접댄 유부남이 서울 시장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게 '미투' 의 취지에 부합한가?
권력과 위계에 의한 강압이 있었나?
피해자는 이로 인해 직업적 가치가 훼손되었나?
하면 그건 아니지요.

 '미투' 의 이름 아래 정치인과 언론, 그리고 네티즌들까지
그렇게 장시간 갑론을박이 오고 간 결과가 
느껴온 피로감에 비하면 참으로 애매합니다.

서검사의 폭로부터 이윤택, 조재현, 조민기, 안희정 까지
미투의 긍정적 효과를 지지했던 저이지만
이제는 미투의 의미와 경계가 참으로 흐릿해져갑니다. 
제 안에서는 이것이 확장이 아닌 붕괴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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