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 시국이 터지기 직전, 5월 중순에 일본갔다가 드럭스토어에서 엑셀 루스 파우더 사왔어요. 대용량에 잔잔한 골드펄, 핑크펄 섞여있는 파우더인데, 흰색뿐만 아니라 베이지색으로 밝은거부터 어두운 것까지 다양한 색이 있더라구요.
진짜 안사려고했지만 테스팅해보고 제품력 너무 좋아서 저거 딱 하나 사왔어요. ㅠ 그리고 요즘 노파데메이크업 하면서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세포라 들어오고서 세포라도 가봤죠, 그 유명한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부터 이미 입점해 있던 로라 메르시에까지 정말 다양한 대용량 루스 파우더들이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메이크업 자체가 윤광을 추구하고 윤광도는 피부를 선호하니까 파우더 참 안만드는거 알아요 ㅠㅜ 근데 이런것도 다시 보면 제가 쓰는 엑셀 파우더처럼 파우더에 펄을 추가하면 보완 할 수 있는 거니까, 이젠 정말 다양한 루스 파우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는 국산 파우더를 위해서라면 텅장이 될 준비가 돼있어요 ㅠ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