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부터 줄창 마비노기를 하다가 길드원들이랑 잠시 파판으로 빠졌는데
파판 터진지 얼마나 됐다고 마비노기까지.. 며칠 전에 생활직 1랭까지 뚫린 게 있대서 다시 하려고 들어와서 열심히 팜스톤 깨가면서 낭농 일궈놨더니
이젠 마비노기마저 터지네요? 나한테 대체 왜 이러는 거야
마비노기도 그렇고 파판도 그렇고 트위터 유저들이 많다는 얘긴 들었지만 적어도 마비노기는 주변에서 대놓고 티를 내는 사람이 없어서
그래도 조용한가보다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터지네요. 이럴 줄은 몰랐지.
게임을 할 의욕을 잃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의장슬롯 활성화도 해놓고 추가장비 슬롯도 3칸 더 뚫렸다고 해서 한 칸 더 추가해놨는데..
혼자 노는 걸 좋아하지만, 그래도 파판이나 마비노기나 지인들이 있으니까 하는 게임들이라 타격이 더 큽니다.
안 그래도 서버이전권 생기고 지인들이 전부 울프를 떠나 도시서버들로 이주해서 두세분을 제하면 전부 빨간불이 들어와있는데
이런 일이 생겨버렸으니 접었던 분들도 그나마 있던 정이 떨어져버린 건 아닌가 걱정되고.
마비노기는 일러스트가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 포트레이트 보면서 열심히 게임하는 지인들도 많다보니 개의치않고 진행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단 메인 하나만 보고 버텨온 지인들이 주변에 꽤 있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우리 로간이 죽었어! 진짜 이젠 어떡하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