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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응가주의)부모님 댁에 섬찟한 일이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43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erlockjohn
추천 : 12
조회수 : 954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5/10/14 0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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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2006년생 냥이 둘의 집사입니다.

지금은 집사 보조네요..ㅠ
열다섯 타로와 열살 똘이와 함께 살다 제가 2012년에 결혼하고 아이들은 부모님과 살았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이사하시는 틈을 타 2013년에 제가 납치했다가 2015년 6월에 다시 빼앗겨서 지금은 주 1회나 만날까 말까 늘 그리워하는 냥이들이예요.

부모님은 서울도심지의 단독주택에 살고계세요.

그런데 그저께 새벽이 지날무렵 오전 7시가 안된 시간에 아버지께서 집앞에 나가보시니 아래와 같은 사진 상황이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저희집 냥이들의 배설물 봉투를 일부러 뜯어서 다과쟁반에 모아서 집앞에 둔거지요..
부모님께서는 길냥이들 먹으라고 저희집 주차장에 사료와 물을 챙겨두세요.
엊그제도 길아이들 사료 떨어졌다고 주문부탁하셔서 새로 주문해드렸거든요..그것에 앙심을 품은 사람인건지..

 동네에 누가 일부러 저희친정 쓰레기 봉투를 뜯어서 옮 겨둔걸텐데 좀 무섭습니다.. 내냥이라도 굳이 쉬야 응가 있는 봉투 손대는거 즐겁지 않은데.  ㅠ

 노인 두분 사시는 단독인데..   
캣맘이 살해당한 일도 있고 해서 많이 걱정이 되네요..
아기가 태어나서 엄마아빠가 냥이들을 도로 빼앗아가신건데.. 어떻게든 제가 냥이들 데리고 있으면 이런 섬찟한일 없었지 싶기도 하고요..  

집앞에 지자체cctv가 있는데 쓰레기 뒤진건 재물 손괴로 걸기가 곤란해서 경찰이 열람도 못한답니다..

속상하기도 하고..심장이 어찌나 두근거리는지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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