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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곽도원 측 대표 "이윤택 고소인단에 협박 증거 전달..미투 훼손
게시물ID : sisa_1035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계일범
추천 : 86
조회수 : 326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3/26 11:25:08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가 금품을 요구한 이윤택의 고소인 4인의 명단과 녹취 파일과 문자 내역 등을 공동변호인단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인 임사라 변호사는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금품 요구한 이윤택 고소인 4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임 변호사는 "이윤택 피해자 중 일부가 불순한 의도로 곽도원 배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이윤택 씨가 과거에 저지른 일이 사라지거나 사실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윤택 씨는 이미 구속당했고 범죄사실은 수사기관이 모두 밝혀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곽도원을 협박한 연희단거리패 4인에 대한 처분도 밝혔다. 그는 "저는 오늘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13명의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그들을 안고 갈지는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임사라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연희단거리패 배우들의 요구는 황당했다. 임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곽도원에게 ‘피해자 17명 중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한테만 돈을 주면 된다’며 계좌번호를 알려줬다는 것이었다. 거기다 이들 배우는 곽도원에게 ‘너도 우리 한 마디면 끝나’라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곽도원은 이미 앞서 한 네티즌의 성희롱 주장글로 논란에 휩싸였고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 곽도원 소속사 임사라 대표 입장 전문
 
이윤택 피해자 중 일부가 불순한 의도로 곽도원 배우에게 돈을 요구했다 하더라도, 이윤택 씨가 과거에 저지른 일이 사라지거나 사실관계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윤택 씨는 이미 구속당했고 범죄사실은 수사기관이 모두 밝혀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입니다
저는 오늘 이윤택 고소인 변호인단에게 4명 명단과 녹취파일, 문자 내역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4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나머지 13명의 피해자들의 진실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그들을 고소인단에서 제외할지, 아니면 그들을 안고 갈지는 101명의 공동변호인단이 깊은 고민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만 이번 일로 인해 미투 운동이 훼손되지 않기를 한 명의 여자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랄 뿐입니다
출처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326104130835?rcm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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