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춘삼월은 미세먼지와의 전쟁입니다.
특히 이쯤이면 동북, 화북지대 경작지의 마른 지푸라기, 곡식의 줄기 들을 태우기 시작합니다.
아래는 최근 친구가 항공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말그대로 전쟁난것처럼 공포스럽지요.
사진찍은 위치 : 지린성 창춘인근.
정부에서는 이런 행위를 엄단하지만 농민들은 새해 농사를 지어야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지요.(말그대로 민폐)
농민들은 가을걷이때 지푸라기들을 그냥 내버려둡니다.(겨울동안 가축들이 먹이기 위함)
현지 농민들과 물어보면 저 많은 량을 거두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태우는게 더 효과적이란 말 -_- )
정부관리들도 그냥 형식적으로 단속한다지만 구체적으로 어찌해야 할지 답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국제사회민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