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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의 틈에서 느낀바를 써보는 뻘글 하나....
게시물ID : dungeon_671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털여우]
추천 : 0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3/26 01:02:16
음 일단 따로 기록하거나 스샷을 찍지는 않았기에 주관적인 평가임을 알려드립니다.

차틈 12~18캐릭터를 돌리면서 느낀바를 적어보고자 이 글을 올려보는 바이구요.

일단 글을 쓰는 이유는, 뭔가 지속적으로 돌면서 불합리하다 느낀바가 있어서 입니다.

....근데 달리 생각하면 이게 오히려 합당하다 느끼기도 하니까 그냥 글 하나 써보고 싶어서 대는 핑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오?!


1. 히든보스의 출현은 무조건 랜덤이 아니다.

넵. 일단 제목부터 자극적으로 써보겠습니다.

해당 내용의 요지는 무엇이냐면, '히든보스(이하 용용이)의 출현이 매번 돌때마다 랜덤으로 출현하지는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캐릭터마다 일정 게이지 같은것을 두고, 해당 충족조건이 달성되어야 (혹은 그 확률에 따라)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바대로, 전 12~18여개 캐릭터를 매번 차원의틈에 보내고 있습니다.

목적은 심플하게 레전소울 수급 및 레전더리 합성 때문입죠.

지금은 거의 수익성이 바닥을 기는 관계로, 매번 18개 캐릭을 돌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 제 활동루트(?)에 대해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목요일 오픈! 일단 18개 캐릭을 전부 돌리거나, 일부만 돌린다.

2. 금/토/일 에는 18개 캐릭터를 모두 풀로 돌리고, 용용이 2회 등장까지 이를 반복한다.

3. 용용이 등장이 2회 모두 충족된 경우 해당 캐릭터는 더 이상 차틈을 돌지 않는다. (물론 2회 모두 등장했어도 이후 랜덤적으로 나타나긴 합니다.)

4. 이때 수급한 보상퀘전더리 / 재료로 구매하는 퀘전더리 / 재료로 구입하는 진혼을 갈아 레전소울을 만들고, 이를 레전더리 합성에 이용한다. (스펙이 낮은 캐릭터는 재료로 레전을 구입해서 입히고 어느정도 템셋이 될때까지 갈갈하지 않습니다)

5. 이하 모든 캐릭터가 2번이상 용용이를 볼때까지 반복하고 모두 2회 이상 본경우, 작업을 중단한다.

입니다.

2회 이상 돌지 않는 것은 2회 이후부터는 레전더리/카드가 등장하는 항아리 드랍을 본적 없기 때문이고 (드랍여부는 모르겠습니다) 드랍하는 재료량도 반 이하로 줄어버려 별 이득이 없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이렇게 몇주간 돈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용용이 등장은 100% 랜덤이 아닌, 클리어 횟수에 따라 확률적으로 등장한다.

이 주장을 하는 이유는 매번 2회까지만 용용이를 본 경우 그 다음주 초기화 되었을때 첫 도전(5회 클리어)간 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계 초기화권이 존재하는 다른 계정의 경우 위와 같은 조건(매주 2회 볼때까지만 도는 경우) 에서는 거의 90% 이상 이계 초기화권까지 써야 7~9회때 용용이를 만나더라구요.

이계초기화권을 안쓴다면? 초기화되는 목요일은 18개 캐릭 전부 못보고 금요일날되어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혹시나 싶어 캐릭터 3개를 용용이 2번 보고 난 다음 일부러 한번씩 더 돌아봤습니다.(5회) 그 결과... 이 3개 캐릭은 목요일 업뎃 이후 3개 중 2개캐릭터가 용용이를 만날 수 있었지요. 물론 나머지 15개 캐릭은 목요일날 못만나고 금요일날 봤습니다.

네. 즉, 용용이를 보고나면 특정 게이지 같은게 초기화되고, 이후 차틈을 돌때마다 해당 게이지가 쌓여서 이후 반영되는 구조로 판단됩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바대로, 이 결과는 제가 돌면서 느낀것이고 따로 어디 기록하거나 남기진 않았기에 확률/통계적인 결과로는 받아들이기 힘들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냥 '아 이런거 같아' 라고 느끼는 정도죠.

근데... 3주간 용용이 2회까지만 돌고 그만둔 상태에서 14~18개 캐릭 (첫 실험 주 이후 캐릭터 4개를 추가로 더 돌렸으므로)이 업데이트 날 용용이를 한번도 못봤다.... 라는 것에서 비정상적인 흐름임을 짐작했습니다.

만약 모든게 랜덤적인 것이라면 2회를 돌건말건 항상 그 확률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죠.

물론 이게 불공정하거나 잘못된 것이라 보기는 힘듭니다.

어차피 꾸준히 돌 사람이고, 주당 2회 정식등장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게 용용이 2회 정기출장(?)을 느낄수 있지요.

뭐... 그냥 하루라도 빨리 용용이의 멱살을 잡아채 레전항아리 빔을 보고 싶은 유저의 징징글이라 보시면 됩니다.

2. 레전합성은 더이상 골드벌이의 수단이 아니다.

...위에선 이걸로 레전더리 도박을 한다는 사람이 할말은 아니지만, 가면 갈수록 이걸로 골드보기는 힘듭니다.

일단 상급 원소결정 비용이 너무 증가했습니다. 당연한 결과겠지만, 매번 최소 4~50만 골드를 써가면서 합성을 해야하지요(상원결 가격)

물론 단번에 팔기 좋은 레전더리가 똻! 등장해주면 좋겠지만 주당 4~5 종류 이상의 레전을 돌려보는 저의 경우를 돌아보면 약간 회의적입니다.

심할경우는 20번 넘게 돌린 레전더리가 같은 레전더리만 3~4번까지 나와본적도 있구요. 물론 이걸두고 확률조작! 이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재료비가 많이 들어가고, 전반적인 레전더리 가격이 내려가서 수익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아무튼 저 또한 용용이가 내뱉는 레전항아리를 기대하고 있고, 레전소울로 하는 레전더리 합성은 어디까지나 재미로만 돌리고 있습니다.


.... 못믿으시면 말구요.


3. 몇몇 던전의 패턴이 너무 지저분하다.

.... 뭐 이건 캐릭터별 캐릭 스펙별 차이가 존재하니 어쩔수 없습니다만, 간혹 '야 이거 너무한데?' 라고 생각되는 던전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미카엘라가 나오는 검은대지 입죠.

.... 네 두번째 방부터 미카엘라가 나오고, 보스로도 등장하는 거기요.

일단 이녀석은 시작부터 무적으로 시작하다가, 수틀리면 '흥 나 무적 아무튼 무적!' 하면서 패턴이란 패턴은 다 보게 만듭니다.

게다가 보스전때는 허경영에 빙의해서 '내눈을 바라봐 난 건강해지고' 를 외치면서 기껏 깎아놓은 체력을 회복시켜 버립니다. 

... 물론 강한 캐릭터라면 순삭해버리지만, 스펙이 낮다면 이녀석 하나에 짜증이 솟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수틀리면 바다에 들어가버리면서 환영소환술! 하는 닌자 로터스와 이리저리 순간이동하는 디레지에가 있지만... 미카엘라만큼 열받진 않으니 넘어갑죠. (굳이 무적모드를 수시로 쓰게 설계해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입니다. 재미있는 패턴이라면 좋지만... 이건 그냥 시간낭비로 느껴져요)

음... 이상입니다.

살짝 술취하고 월요병이 도져서 쓴 글이니 얹짢으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리고 살포시 무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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