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어플로 맨날 여기저기 카페글 올라오는거 보다가
미스티를 보게되었네요.
오 내용괜찮네? 하며 본게 저의 실수였습니다.
그래도 좀 괜찮게 봤습니다.
우리는 인생이란 길을 걸어갑니다. 길은 닦여있을 수도 있고 진흙일수도 있죠. 아니면 낭떠러지도 있구요.
미스티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직진만 하는사람입니다.
저멀리 무지개를 보고 그저 달려가는 어리석은 사람들
그런데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대단해보이는 사람들
결국 그들은 무지개만 쫓다가 구덩이에 빠지고 심지어 낭떠러지에 떨어집니다.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 중 어느것을 선택하던 정답은 없지만
꼭 미래의 행복이 정답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탁치니 엌하고 죽은것과
지고지순한 범인이 되어버린 것과
안내상의 어정쩡함은 ...
(안내상님이 연기를 못했다는것, 배역에 어울리지 않다는 말은 아니고 뭔가 어정쩡한 역할, 위치 였다는게 극중에 느껴져서 아쉬웠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