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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half)인간-3
게시물ID : panic_98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빈다리비
추천 : 6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23 19:48:41
매일 아침 써내려가기로 마음먹고 시작한 기록이지만,
역시 나는 아침엔 부지런하지 못한거같다.

오늘은 퇴근길에 하마인종에게 사냥당하는 곤충인종을 보게되어서 기분이 이만저만이아니다.
장난감 삼아 날개를 떼거나 , 다리를 절단하는 등 행위를 즐긴다.
물론 그들은 이전시대에 그냥 곤충이 아니기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며 살려달라고 호소하지만 그만둘리가없다.
아마 그는 고통속에 실컷 농락당하다 싸늘하게 식어버릴것이다.

수도없이 봐온 광경이지만 내가 인간이기때문에서인지, 일말의 동정인지 분간은 가지않지만,
누군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는것은 영 꺼림칙하다.

오늘은 우리나라 군대에 대한 정보를 조금 찾아보았다.
나라의 상징성 덕분인지 , 호랑이인종이 선두나 지휘관역을 맡고있는듯하다.
그뒤로는 맹금류인종과 다람쥐인종이 주류이고, 소수정예의 표범,코끼리,코뿔소인듯하다.

아무래도 파괴력이 검증된 종족이 군대내부에 많은듯하다.
군에대한 실정은 하프인종 이전의 시대보다 대우가 훨씬 좋아졌으며, 선택하여 입대하는게 대부분이다.
강제의 의한 입대는 없으며, 스카우트는 존재한다.

하프인간 개체 중 누군가 어디서 뛰어나다는 소문이 돌면 그는 어김없이 군대에 스카우트당한다.
꽤나 메리트있는듯하다 운동선수계열쪽에서도 충분히 인기를 누릴수있는 종들이 입대 쪽에 조금더 선호하는것을 보면..

다람쥐인종은 조금 뜬금없는것같지만 의외로 군에서 선호하는 인종이다.
그들은 몸집이 그리 크지않으나 손재주가 좋고 소통의 전달력이나 결속력이 좋다는듯하다.

아, 현재의 군부대는 모든 인종이 함께 생활하지않는다.
아무래도 사냥이란게 가능하기도하고 군내부적으로 아군사살시 법적제재가있긴하지만,
각 지역의 부대당 제일 충돌성이 적은 2~3가지인종이 같이 훈련을하고 지내는게 일반적이다.

그외에 어떤 훈련을 하고있는지 어떤 군기술이 발달했는지는 10년전부터 일반인종들에게 공개되지않고있다.
아마 정보기밀을 빌미로 엄청난 살상력을 지닌 살인부대가 된게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류의 발표는 일절하지않고있지만, 요근래 어째선지 나라의 행사에 군관계자가 출현하는일이 많아졌다.

이런식으로 스며들어 군부대의 이미지를 올리는것 따위의 목적은 아닐거같고,역시나 조만간 전쟁이 발생할거같다.

하루의 마지막이 사냥당하는 모습으로 끝맺은 기분이라 뒷맛이 쓰다..
오늘은 이만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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