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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하려다가 똥된썰
게시물ID : gomin_1745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엔젤리엘라
추천 : 0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23 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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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자취 8년 넘은 프로 월세러 

요번에 전세(은행대출+내돈 쬐금+신용대출로) 도전해볼라고 부동산 감 -> 4천짜리 원룸 찾는데 없다고 함 ->

옆에 있던 중개사가 어? 이번에 빠지는 우리집 5500인데 친척동생 살던 집인데 이번에 빠지는데 4천에 해줄게. ->

건물등본? 보니까 근저당 3억에 방이 사모님 명의로 되어있음 ->통화->전체건물에서 근저당 비율 적어서 문제없다고 함

은행가서 상담받음 -> 대출이 될 수는 있는데 한도가 적을 수도 있다. 일단 서류준비 ㅇㅋ? -> 집주인인 중개사에게 통보하고 협의해서 

대출이 어느정도만 나오면 반전세라도 해주겠다함. ->계약하고 계약금 5% 200만원 보내고 은행에 서류 다 준비해서 감(대출 안될시 계약금은 받기로 계약서에 작성)->

은행 : 근저당이 적다고 하는데 많은거다. 은행에서도 대출해주기 어려울거 같다고 하고 이런 계약은 안하는게 좋다고 설명해줌 ->

그대로 집주인 중개사에게 통보->알았다고 하고 잠시뒤에 다시 전화 오더니 화내면서 집에 무슨 문제가 있냐 어디은행 상담사냐고 막 화내면서 따지는데

난 그냥 들은 대로 설명만 해줌. 그러니까 나한테 문제가 있는거지 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함. 자기 할만만 하고 끊음->

계좌번호랑 계약금 저녁에 확인하시고 돌려달라고 하고 그래도 편의 봐준건 고맙다고 문자보냄. -> 밤에 보낼겁니다 라고 문자옴ㅋㅋㅋㅋ

10시에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11시에 돈 보냈다고 문자옴. 그러면서 도와주려다가 똥발밨네 라고 문자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대출 안되면 계약 못할거 같다고. 주인도 알았다고 했는데 계약 안된다니까 똥발밨네라니;;; 참 사람은 겉으로만 봐서는 모르는듯...

그 와중에 발밨네 발음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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