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만 봐도 진짜 심장이 너무 떨리고 눈을 못 마주치겠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저의 존재 자체도 몰라요. 그 사람은 지금 한달 넘게 썸을 타고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그 분을 정말 아끼고 좋아해요. 그 둘을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두사람은 15학번 새내기이고 같은과 동기에요. 제 주변 사람들은 모두들 새내기 과cc는 오래 안간다며 위로를 해주는데 이미 제 주변에 오래가는 커플들이 너무나도 많아요. 그리고 얼마전 그 사람에게 용기내서 관심을 표현했는데 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거절했어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거절 당할것을 알고 있었고 거절하면 제 마음을 접을 수 있을것 같아서 그냥 고백한건데 아직도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