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다양한 헤어컬러를 해오다가 마지막으로 애쉬를 거쳐 다시 노란색이 된 머리를 재염색하기 위해 무슨 색을 할까 고민하던중에
InstantCrush님이 올려주신 게시글 보고 가산동에 염색하러 다녀왔어요
남색~보라색이 섞인 청보라색으로 염색하고 싶다는 제 말에 몇 번의 셀프탈색으로 상할대로 상해버린 제 머리를 보고서 얼룩이 질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미 각오한 일이라 상관없었지만! ㅎㅎ
여러 디자이너 분들이 계셨는데 염색 컬러를 두고 오랫동안 토론을 하시더라구요
최종적으로 결정된 컬러는 머리 뚜껑(?)은 청보라색, 아랫부분은 다섯 섹션으로 나눠서 애쉬, 블루, 핑크, 블루, 애쉬(저도 동의한 부분입니다 ㅎㅎ 지금까지 해본적 없던 특이한 컬러가 해보고싶었어요)
이세상 머리통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만하지만 막상 나온 결과물은 뚜껑으로 다 덮여서 그냥 원톤같네요 ㅋㅋㅋ
그래도 머리색 너무 예쁘게 나왔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ㅜㅜ 다들 친절하셨고 유쾌하셨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댓글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