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비리와 삼성비리는 워낙 다양하고 정교하게 해쳐먹어서 일반국민들이 비리의 세부와 본질을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안원구 전 국세청장님의 말씀처럼
기본공식을 파악하고 나면 나머지는 응용사례로 이해될 수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리는 제안입니다만...
아예 이참에
이명박비리에 관한 지식경시대회,
그리고
삼성비리에 관한 지식경시대회를 실시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응시인원이 몰려서 주요 도시 소재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응시장으로 하고(마치 여타 어학시험응시처럼)
소정의 응시료를 내고 정해진 고사장으로 가서 이명박비리(또는 삼성비리)의 세부와 본질을 이해하는 필기시험을 보는 겁니다.
물론, 이 시험에 대비한 관련 참고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성문기본:이명박비리(세금착복의 기본유형)
성문종합:이명박비리(기타 응용 및 고난도 착복사례)
기본정석:이재용비리
실력정석:이재용비리
교재는 이해하기 쉽게 정성들여 만들어서(예제+해설+확인문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겁니다(권당 1000원정도).
상위 고득점자에게는 응시료를 전액 돌려주는 방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점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
재미있는 이벤트로 국민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으며
국민들이 부정부패(국민세금착복)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게 되면 될수록
더욱 더 국민의 정치의식수준과 정치인들과 재벌에 대한 감시의 능력이 커질 것이고
그것은 대한민국에서 부정부패가 발붙일 자리를 그만큼 좁게 만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