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고형 마트에서 쟁여둔 크로아상...오븐에 살짝 데워 먹어도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지만
영양균형을 위하여 초간단 샌드위치로 변신해 봤습니다.
이름은 긴 주제에 요리 자체는 너무 간단해서 깜놀하신다니까요.
재료
샌드위치용 햄 (혹은 브런치용 햄이나 베이컨도 상관없어요 내 취향의 짭짤이 햄 소시지 종류만 있다면 그걸로 족해~)
크로아상 (혹은 식빵 ,모닝빵 등 집에 있거나 집에 없어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내 취향에 맞는 빵)
달걀 (이건 메인 재료인만큼 꼭 있어야하쥬~)
버터 한수저
약간의 우유 (혹은 생크림..생크림을 넣었을경우 더 부드러운 맛이 느껴져요) 달걀 하나당 한수저
소금 약간(달걀 하나당 한꼬집). 후추(개인취향대로)
모짜렐라 치즈약간 (양은 내맘대로~~ ㅋㅋ.모짜렐라 없으면 일반 슬라이스치즈 넣어 먹어도 맛나유~)
먼저 베이컨 구워 주시구요~ (샌드위치용 햄은 익히는 과정이 없으니까 요리 시간이 더 단축됨과 동시!!! 달걀과의 식감도 통일감이 느껴져요.)
전 베이컨밖에 없어서 이것으로 합니다.
자!! 달걀을 깨주고 후추과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우유를 넣어줍니다,
멍울 없이 잘 풀어줍니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한수저 넣고 타지않게 녹여주시구요~
준비된 달걀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약한불에서 잘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어느정도 몽실몽실 포근포근하게 뭉쳐진다 싶으면 불에서 내려주세요.
크로아상의 중간부분을 칼로 잘라주시구요
빵 사이에 스크럼블 에그를 넣어줍니다. 달걀을 아주 듬뿍 넣어야 맛있어요..
제 것은 이제보니 달걀을 조금 아낀 경향이 있군요..ㅠ
익혀둔 베이컨도 넣어주시구요
크로아상을 덮어준후 모짜렐라를 솔솔 뿌려주세요.
어짜피 모든 재로는 다 익혀져 있으니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때까지만 익혀주세요.
접시에 옮겨담아 맛있게 드세요.
오븐에 넣는 과정없이 일반 슬라이스 치즈를 빵사이에 넣거나 그린채소가 있다면 같이 넣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어짜피 만드는 사람 취향대로 가는것 아니겠어요?ㅎㅎ
어쨌든 초간단 샌드위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바람이 정말 많이부네요. 강풍에 피해 없으시길 바라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