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팔 다치고 나서.. 하루 이틀 농땡이 피우다가
월욜부텀 개열심히 다시 모드 돌입했더니.
하하하하하
복직근이 과사용되서 너무 펌핑.................
순간 위험함을 느끼고..
어제는 하루 푹 쉬면서
고탄수 -_-; 로딩했어요..
치팅이라고 해서 아무거나 막 쳐먹진 않고
뭐.. 제가 젤 애정하는 미니스톱 아이스크림! (이번엔 딸기더라구요 ㅠㅠ 저번에 초콜렛이 최고였는데..) 한컵 호록하고
제가 좋아하는 호밀빵을..
'잼'에 발라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세상 행복한거...
근데..
헬스장 트레이너 사고 땜에 빡쳐서
같은 헬스장의 다른 지점으로 옮겨서 운동하는데..
한 일주일쯤 되니까 드디어 저에게 말 거는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왠열? 나도 드뎌 썸인가?)
근데.. 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아재께서..
저보고..
몸 좋네~ 운동 오래하셨나봐요?
....
그러는 순간에 주변에 젊은 친구들(-_-)도 흘깃 쳐다보는게 느껴졌..
그래서 저는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이제 두달 대써여!'
이정도면 이제 갓 시작한 헬린이잖..
후...
어케 하면 헬스장에서 썸탈 수 있나요?
히히.. 벚꽃시즌에 나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