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한 화장들을 싹 모아도 별로 안되네요.
편의점에 가거나 쓰레기 버릴 때도 풀메하고 나가는 열의!
마스크 벗고 화장 맘껏하고 싶어요 ㅠㅠ 

아무래도 가장 많이 쓰는 제품은 이것들이에요.
화상회의 전, 너무 집에만 있었던 것 같은 편안한 무드? 초췌함을 가리는 용도인데요. 

톤업 선크림 바르고 베네틴트 깔고 플럼퍼-글로스를 바릅니다.
ph 반응해서 색감 나오는 글로스를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엔 플럼퍼 기능까지 있는 제품들이 나오더라고여. 

에뛰드는 화한 느낌이 강하고 두껍게 발려서 반짝이는데 색감은 거의 안 나타나요. 랑콤은 색감이 더 강하게 나오는 대신 얇게 발려서 광택이 없고요. 

이니스프리는 입자감이 거칠고 매트한 마무리, 랑콤은 잘 펴발라지고 유분기 뿜뿜.

약간씩 사용감이 달라서 그때그때 골라서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