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8살 먹고 9살째였는데...
최근 반년 정도 사이에 갑자기 한쪽 다리씩 못쓰기 시작하더니 결국 오늘 떠났네요
그전에 병원 갔더니만 뭐 나이먹으면 원래 관절이 굳는다나;
10살 채우고 가라고 그랬는데 이놈이 먼저 가버렸네요
제가 데려온 것도 아니고 애교가 그다지 없는 동물인데도
오랜시간 같이 지냈는데 가버리니 많이 서운합니다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더니 케이지 있던거 치우고 휑한걸 보니 울적하네요
이런 것때문에 다시는 애완동물은 못키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