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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auty_132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구몬★
추천 : 8
조회수 : 129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3/16 21:40:43
제가 오늘 그런 날이었어요.
어디 외출한건 아닌데 심심하니까 화장을 했죠
(이상하게 어디 갈 곳 없는날은 화장 겁나잘됨)
그러고 밤에 운동갔는데
1:1운동 하거든요 트레이너 선생님이 보자마자
왜 이렇게 이쁘게 오셨어요?!! 오늘 어디 갔다오셨어요?!!
그러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네 집에만 있었는데 심심해서 한번 해봤어요
그러기 정말 민망한거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어디 나갔다 온 척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디갔냐고 물어보실까봐 조마조마..
거짓말은 심장에 해롭다는 걸 느끼며
평소에 얼마나 추례하게 하고 다녔나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치만 가끔 심심하면 화장놀이는 계속될 예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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