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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 납치사건 - 김진명 리뷰
게시물ID : readers_31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요~~~
추천 : 1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15 11:25:03
김진명 작가의 황태자비 납치 사건 리뷰입니다.

가부키 극장에서 사라진 황태자비.

사라진 것이 아니라 납치된 것이었다.

그리고 한성공사 435호 문서를 공개라하라는 협박장이 도착한다.

이 문서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전말이 적혀 있다고 추정되는데...

김진명 작가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국가의 애국심과 일본,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정치 세계를 
자신의 작품에 잘 녹이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무협지 스타일의 글쓰기를 통해서 막힘없이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지만, 이 장점때문에
싫어하는 독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라올 수 없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작가 입니다. 

그가 쓴 작품들은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되는데, 역사를 일부 재해석 한다거나, 사실 관계를 비틀어 독자의 마음을 건드는데 사용한다는
비평이 있습니다.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초판이 2001년도 출간 되었고, 그 다음 '신 황태자비 살인사건'으로 재 출간 되었습니다.
일부 내용이 변경 되었는데, 중국인이 등장하는 부분이 새로 고쳐진 부분입니다. 제가 리뷰한 책은 2010년 판입니다.

책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황태자비가 납치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일본 최고의 수사관이 투입됩니다. 하지만, 황태자는
단순히 황태자비가 납치 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발표하고 있지 않은 한성공사 문서를 발표하라는 협박장을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한성공사 435호 문서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때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주는 아주 중요한 문서였고, 이를 일본이 숨기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국이 황태자비를 납치하고, 문서의 존재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까지가 책의 중간쯤 되는 내용입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이 책을 리뷰하는 이유는 김진명 작가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국내 작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불호라고 하기에는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국뽕이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을 통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하는데, 이는 애국심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뽕을
넣었다고 해서 무조건 독자가 흥분하고 책에 몰입감을 갖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작가의 글쓰기 실력이 대단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번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소개하며 국내 작가는 누구를 소개할까 고민했는데, 우리나라에는 김진명 작가가 그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리뷰 올립니다.

좀 더 자세한 부분은 링크에 음성 리뷰를 올렸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data주의)

출처 https://goo.gl/zYjv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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