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신이 언제 어디서 뭘 당했느냐를 주장했을때, 상대방이 그에 대해 '나는 거기 간적이 없다' 라는 것을 알리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프레시안측(프레시안, 서기자, A씨는 사실상 일심동체로 간주합니다. 구분이 의미가 없음.)은
몇시에 정봉주를 만났다고 한적이 이제까지 한번도 없습니다.
지하철역으로 뛰어갔다 -> 일산 친구집에 도착했을때는 해가 다 저문 상태
이것을 가지고 몇시에 만났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다가 다른데 잠깐 들렸다' 라고 하면 그만이니까요.
대략 몇시쯤인지는 계속 말을 안하다가 정봉주의 알리바이를 다 듣고나서야 몇시에 만났다고 주장합니다.
다 듣고나서 주장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알리바이에 빈틈이 있는지 찾아 그 빈틈을 사건발생시각이라고 주장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것인지 지적하는 언론은 단 하나도 없는것 같네요.
이후 정식 입장문에서 A씨 본인의 입으로는 최초로 언급을 합니다. 정봉주를 만난 후 일산으로 갔고 저녁에 도착했다는 얘기를 합니다.
만난 후 특별한 지체없이 일산으로 갔다는 얘기로 볼수도 있고, 지체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언급이 생략되어 있는 얘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지체없이 갔다면 정봉주와 헤어진 시각은 4시 근처로 볼 수 있습니다만, 그러면 정봉주와 만난 사실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거가지고 또 뭐라고 이상한 소리를 할런지 궁금합니다.
3월 9일에 사건현장의 모습을 서술했던 것은 뒤늦게 수습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레스토랑을 카페로 혼동한 것이라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에 반박하는 얘기를 공식적으로 할때는 그냥 '호텔 룸'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일단 카페가 없긴 없으니까요.
또한 호텔 룸이라고 하면 호텔 레스토랑 룸이라고 알아듣는게 당연하기도 하니까요.
또한 사건 초기 당시의 언론들 또한 '정봉주가 호텔 룸(객실)에서 성추행을 했다'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내용은 마치 카페와 룸이 별개의 것인듯한 느낌을 줍니다.
카페직원이 호텔 룸으로 안내한 것으로 누군가는 오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읽지 않는게 맞겠으나, 오해의 가능성이 있기는 있다는 것이죠.
그러한 오해의 소지에 대해서 대응할 필요는 당연히 있습니다.
젠더 감수성 좋아하는 분들이 왜 남성의 감수성은 그토록 무시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그 대응은 그 오해의 소지를 이용하는 타 언론사를 향한 것이지, 위의 해당 기사에 대한 것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자기들이 호텔 1층 카페의 룸이라고 했으니, '호텔 룸'이라고 하는 것은 '호텔 1층 카페의 룸'을 줄인 말이 됩니다.
아무튼 정봉주는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 카페, 레스토랑, 레스토랑 룸이었건 간에 A 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라고 결과적으로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정봉주가 '호텔 룸' 이라고 하며 왜곡했다고 아직도 주장하죠.
프레시안도 그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정봉주가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 카페, 레스토랑, 레스토랑 룸이었건 간에 A 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라고 한 것은
12일 오전입니다.
그리고 12일 저녁에 프레시안은 '호텔 룸이라고 한 것은 왜곡이다' 라고 합니다.
오전에 했던 말을 오후에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왜곡이죠.
프레시안은 이같은 왜곡정도는 서슴치 않고 아주 가볍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