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올려봅니다.
봄이마미님 올린 글.
하지만 김정은과 트럼프의 자세는 달랐죠.
정의용 특사가 친서를 전달하려 하자
김정은은 일어나 가운데로 걸어나옵니다.
당연히 정의용 특사도 일어나 가운데로...
주변 모두 공손하게 기립. 마땅한 자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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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는 특사의 얘기를 공손하게 경청 중
오랜동안 백악관에서 중요 외국정상 맞이하던 모습 그대로,
시진핑이나 아베가 직접 가도 저 자리에서는 같은 풍경이죠.
간소하나마 정의용 특사를 문재인 대통령에 준하여 대우합니다.
백악관 참모들은 주변에서 공손하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김정은 트럼프가 일정부분 소양을 갖췄다는 반증이며
제대로된 대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김정일 클린턴 때도 마찬가지
의자까지 한결같습니다.
나쁜 짓도 많이 하지만 미국이 미국다운 이유죠.
시진핑 대국이어봤자?
아베 돈이 많아봤자?
우리만 아니라 지켜보는 세계의 개념인 모두는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