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르마니에서 작정하고 나온 고급(비싼) 파운데이션 <크레마 누다> 들어보셨죠?

저는 지금까지 나온 파데 질감 중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차라리 선크림이나 쿠션을 바르는 게 피부가 더 좋아보였지요 ㅠㅠ

저는 21호 건성이고, 커버력보다는 투명감과 자연스러움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편안한 게 최우선이에요. 

만약 취향이 저와 같으시다면 크레마 누다가 잘 맞으실 듯 해요. 


저는 00호랑 01호를 양쪽에 각각 발라봤는데요,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아서 아수라백작이 되진 않았어요. 

00호의 장점은 핑베인데 투명감이 있고 얼굴이 한결 화사해 보이면서 원래 피부 좋은 사람인 척 할 수 있다는 거였구요

01호는 옐베고 더 커버력이 좋으면서 피부가 매끈해보였어요. 대신 화장이 조금 더 진해보이긴 했구요.  

건강한 화장은 01호, 청순가련 여리여리 건들면 쓰러질 듯한 화장은 00호가 좋을 것 같아요. 

커버력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커버 위주의 제품은 아니었구요, 그래도 01호는 꽤 커버가 되더라구요. 

바르고 계속 있었는데 00호는 다크닝 없었어요. 01호는 아주 약간..?

그리고 무엇보다!! 피부가 편안편안~~

저는 돈 모아서 꼭 살거에용 ㅋㅋ

뷰게가 고요해서 뻘글 적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