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해서, 보기도 전에 자꾸 내용을 알게 되어 버린지라
거의 기억도 안나게 오랫동안 묵혀뒀다 최근에야 봤습니다. 몰아보는 타입이라 2기까지 쭉 달렷는데...
역시 인기많은 애니에는 이유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 초반부터 이 장면에 데쿠 우는거 보고
데쿠랑 같이 엉엉 울었습니다ㅠㅠ 깔리는 대사도 어찌나 좋던지!
그 예전에 어머니가 진짜로 해줬으면 했던말. 내가 진짜 듣고싶었던 말. 그 누군가가 해줬으면 했던 말...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
크으으으..!!!!
남들은 물론이고 자신을 가장 상냥하게 바라봐주던 어머니조차 오히려 그 상냥함 때문에 데쿠군에게 해주지 못했던 그 말을,
누구도 아닌 자신의 우상 올마이트에게 듣는다는 게 어떤건지 모르는 사람은 없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