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는 거 싫다고 중요한 일정들 있는 날에는 만짐당하면 기운 빠져서 싫다고 그렇게 몇번이나 이어기했는데 어르고 달래기도 하고 진지하게 이야기했어요...
근데 두달이 되어도 계속 그러길래 짜증과 화를 버럭 냈더니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버렸어요
그러고선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걸 어떡하냐 그래도 횟수 많이 줄이지 않았냐 옷 위로 살짝 터치한건데 옷 안으로 넣은 거도 아니고 이러면서 제가 동의없이 만진게 잘못이라고 했을 때 성범죄자 취급한다면서 ...미안하다 소리 듣는 게 며칠이 걸렸네요 여기에 학을 떼버려서 헤어지자 했어요
심지어 잠수타고았는데도 연락 안받으니 제 방 문을 따고 들어올려고까지..
그 사람이 그립진않은데 외롭네요 내 선택이 후회스럽고 본인 자존심만 내세우는 그런 모습을 숨긴 거 같아 속은 거 같기도 하고요 속상한 밤이네요....너무 속상해요 힘든 게 이성적으로는 싫은데 안 그러기 어렵네요 잘 한거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