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관련 수술 의사인 그녀는 특유의 불어 발음이 묻어있는 영어로, 어쩜 그렇게 센스있게 말을 한다.
재색겸비가 뭔지 알려주는 그녀.
멋있는 드레스를 바나나 리퍼블릭 에서 샀다며, 특히 소매가 포인트라며 간호사들이 극성적으로 화이트 코트 밑에 옷을 보여주라니깐, 기꺼이 그녀의 패션 센스를 보여준다.
환자에 대해서 물어볼때 엄청 자세하게 얘기해준다. 앤지오 할경우 2% 나 그 다리를 잃을경우이고, 모든 것을 생각했을때 수술보다는 약이 낫다며
그러면서 더욱 더 가르치신다.
그리고 내가 미안해 하니, 자기는 만약 내가 25 분 너랑 이렇게 얘기해서 네가 2년후에도 이걸 기억하고 있다면 그건 큰 성공이다 하면서 과제를 주고 가셨다.
어떻게 이렇게 멋진 사람이 존재할수있는거지? 서슴없이 막 만난 학생에게 자기 핸폰 번호를 주는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