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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이 여성 인권을 후퇴시킨 장본인인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1723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속35
추천 : 1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08 12:51:10
물론 권력형 성추행, 폭행등은 하면 안된다.
그것부터 분명히 하고 들어간다.

물론 시작은 좋은뜻으로 시작했을것이다.
권력에 의한 성추행을 고발한다.. 이 얼마나 정의로운 말인가

하지만 결과는?

겨우겨우 올려놨던 여성인권은 곧 20~30년 뒤로 후퇴할것이다.
20년에 걸쳐 겨우겨우 일궈놨던 여성들의 사회에서의 자리는 곧 눈에 띄게 사라질것이다.
(일부 대체 불가의 전문직 여성들만 남고, 많은 여성들의 일자리가 사라질것이다)

이는 남자들의 성향에 기인한다.

남자들의 성향이란? 기본적으로 잃지 않는것이다. 자기 가정, 자기것을 지키는게 생의 목표라고 할수 있다.
여성들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한지 약 30년가량 되었다.
그동안 남성들에게 여성 동료란, 조금 성향은 다르지만 어쨌든 같이 일하는 동료이자 상사이자
부하 직원이었다. 실상 남성동료랑 크게 다를건 없었다. 
근데 미투가 유행한후 남성직원들이 여성직원들을 보는 시선은 많이 달라졌고,
아직 그렇지 않은 직장에서도 아마 곧 그렇게 변할것이다.

"본인이 일궈놓은것을 한순간에 무너트릴수 있는 지뢰"로.
왜냐면 본인이 언제 자기도 모르게 추행을 했는지도 잘 모르거니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날조로 사람 하나 보내버리는게 가능한게 "미투"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여성의 사회진출이란, 기존 사회의 주도권을 잡고 있던 남성들의 이해로 가능했던것이다.
(기분 나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도 명백하게 주도권은 남성이 잡고 있다)
여성이 필요하다,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다. 남자 못지 않다 라는걸 남자들이 30년간 이해해 왔기 때문에
조금씩 유리천장도 무너지고 있었다. 원래 이런건 한순간에 이뤄지는게 아니다. 패러다임이 변화하는데는
최소 수십년이 필요하다.

근데 이 미투 운동은 열심히 철거 하고 있던 유리천장을 다시 만들어버렸다.
남성동료들이 여성을 기피하게 만들어버렸다.
여성단체들이 백날 확성기 들고 찌끄려봐야 소용 없다. 언제 죽창 맞을지 모르는데
경영자가 자기 옆에 여성수행원이나 비서를 두려 할까? 있는 자리 마저 남자들로 바뀔확률이 높다.
여직원이 있다 해도, 출세나 승진과는 거리가 먼, 경영자는 잘 보지도 못하는 한직으로 가버릴 공산이 크다.
 
그리고 이런 사태가 지속되면, (일부 과격 여성우월단체들이 미투를 자신들의 무기마냥 이용하는게 지속되면)
진짜 도움을 받아야 할 성추행, 성폭행 피해자들은 말도 못꺼내는 사태가 온다.
남자들 혹은 다른 여자들이 꽃뱀으로 몰아버리기 떄문이다. 

아직도 미투가 여성인권을 향상시킬거라는 믿음이 있다면..
정신 차려라. 사람들 머리속은 그렇게 쉽게 바꿀수 있는게 아니다, 이미 구축된 정신세계는
수십년을 들여야 겨우 고쳐진다. 그래서 그렇게 교육이 중요하다 하는거고.
이런식의 급진적인 운동은 반발만 불러올뿐 그 어떤것도 바꿀수 없다.


가장 좋은것은, 어렸을때부터 성폭행, 성추행에 대해 과다하다 싶을정도로 머리속으로 교육을 시키고,
이미 사회에 진출해 있는 여성들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 머리속의 패러다임을 바꾸는것이었다.
답답해도 그게 가장 빠른길이었고, 실제로도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
근데 다 망했다. 미투 하나로. 이제 다시 1층부터 쌓아올려서 다시 유리천장을 제거하는데 몇년이 걸릴지 상상조차 안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미투를 버려라. 공존해야 할 상대한테 칼을 들이대서 어쩌겠다는건가?
본인이 미투까지 해가며 폭로할정도로 정말 억울하다면, SNS를 쓰지 말고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해라.
지금도 성범죄 재판은 여성이 한없이 유리하다. 증거가 없어도 높은 확률로 유죄고, 있으면 거의 99% 확률로 유죄를
때릴수 있다. 쓰라고 있는 법원은 왜 안쓰고 짹짹이에서 남 뒷담을 까고 있나?
출처 내 머리속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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