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친구에게 돈이 급해서 대출관련된 사항을(워낙 돈을 마니 빌리고 갚고하는애라 잘알고있어서)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해요 그래서 어떤대출이 좋겠는지 물어봤는데 단기간 쓸돈이니까 자기가 아는 대출업체를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1금융권보다 단기간쓰면 이자도 괜찮고 여러가지얘기를 하면서 서류를 보여주길래 믿었죠...
(제가 대출받아본적이 없어 그때는 *신같이 그친구말이 맞는줄알았어요)
그러더니 한참통화를 하고나서는 본인이 거기쪽으로는 신용이 좋으니 본인이름으로 대출을 받아준다고했어요 (친했기에 너무 고마웠죠)
대신3개월이면 사라지는 보증인 제도가있는데 그걸 제이름으로 하라고 하더군요..(와..여기부터 사기인거죠?전 몰랐어요 나이 허투루 먹은거맞아요ㅠ)
어차피 제가 빌리는 돈이니 어려울께 없어 당연히 보증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몇개월지났나? 이자도 안밀리고 잘 내고있는데 본인이 급한일이 생겨 대출을 받아야 할것같다고 원금회수를 요구했습니다.
말미를 부탁하였지만 정말 미안하다고 사정을 해서 어렵게 마련해서 원금갚으라고 그 친구에게 돈을 보냈어요.
그리고 몇년동안 잊고있었죠 전 다 해결하고 끝난일이니까..
근데 대부업체라고 전화가 왔드라구여 이자연체하고있다고 ...무슨말이냐 원금갚고 끝나지않았냐 했더니 아니래요....
아직까지 그래도 그 대출은 유지하고 제가 준 돈은 본인이 사용한거였습니다.
그후로 거의 매달 이자연체라고 계속전화오고문자오는거에 시달리고 또 그친구에게 저나해서 욕도해보고 협박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다 했는데
곧 갚는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한지가 벌써 4년정도가 지났네요
근데 문제는 오늘 아침에 터졌어요..
이번달이 대출만료되는 달이라고 다드라구요 ( 당연히 이번달도 이자 연체되어서 대부업체 사람이랑 통화했는데 얘기해드라구여)
일주일 넘게 십만원짜리 이자를 못내서 매일 같이 양쪽과 통화하고있었는데 오늘 그 업체에서 저희 집에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돈 못냈으면 당사지 집부터 찾아가야하는거 아닌가요?? 10시전에 온다고 해서 저오늘 아무 것도 못하고있었어요 너무 심장이 뛰어서...
확인해보니 이자중에 2만원인가를 못내서 이난리가 났던거드라구요... 오전에 내서 해결했다고는 하는데
저 이제는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피말르는거 같아요
고소하고싶어요 법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가능한거지 어떤 증거들이 있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 여쭤봅니다. 제발 답좀주세요
제발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