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스포가 없습니다.
일본에서 영화로 제작이 되었기에 스포라고 할 것도 없고.. 만약 일본 영화를 보셨다면 같은 장면이 종종 등장을 하죠.
일단,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와는 다릅니다.
밝은 분위기면서도 고즈넉 한 것 같지만 그 속에는 밝고 명쾌한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마냥 무겁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마냥 계속해서 밝지도 않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함이 있었고
무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함이 있었습니다.
요리하는 과정이 생략 된 부분이 많지만.. 그렇기에 1편으로 끝 낼 수가 있었고
그랬기에 빠른 전개가 가능했다고 생각 됩니다.
사실, 빠른 전개도 없어요.
다만... 정말 좋은 친구들과 저런 삶을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네요.
효리네 민박과 그리고 리틀 포레스트.
어쩌면 한국인의 삶 자체가 그런 삶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잔머리와 사기가 없는..
오직 노력만으로 이룰 수있는 결과.
리틀 포레스트는 그런 이야기와 함께...
현재와 나는.. 과거에 꿈꾸던 내가 맞을까요 ?
우리는 뿌리가 있는 존재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