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이 미투운동에 대해 했던 말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은 남성 중심적 성차별의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다.
우리 사회를 보다 평화롭고 공정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미투 운동을 통해 ‘인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 마지막 과제에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이다.
우리는 오랜 기간 힘의 크기에 따라 계급을 결정짓는 남성 중심의 권력 질서 속에서 살아왔다.
이런 것에 따라 행해지는 모든 폭력이 다 희롱이고 차별이다."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성 평등 관점에서 인권 유린을 막아내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자. 반상의 신분 질서를 없애고 국가 간 제국주의를 통한 침탈의 역사를 극복해왔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문화 속 성차별과 폭력의 문화를 극복해 인권을 진정으로 실현하는 일이다.
지난 3년간 충남도는 인권도정이라는 관점에서 일체의 희롱이나 폭력, 인권유린을 막아내는 일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마지막 과제로 인권도정이 계속해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