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잠만 잤다가 꿨는 꿈입니다.
저희 누나와 누나친구들과 만나서 사람 많은 호텔같은 식당에서밥을 먹고 있었는데
박보영느님이 행사때문인지 근접하게 앞을 지나가다 눈이 마주쳤어요
저는 박보영느님이라고 방방뜨면서 어쩔줄 몰라하니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시길래
저도 고개를 숙이며 "사사사...싸"라고 말을 더듬으니깐 싸인해주겠다고 옆으로 오시더군요
그래서 누나가 책을 꺼내주며 여기에 싸인받아라 라고하는데
허접한 종이에 이런 영광을 남길수없다고
호주머니를 뒤져도 뭐가 그리없던지 폰을 꺼내서 뒷면에 부탁한다고했습니다.
하지만 ㅠㅠ 싸인이 안된다며....
맘에 안들지만 결국 책으로 싸인 받고 떨리는 손으로 악수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가보1호로 삼겠다며 품에안고 너무 행복해했는데
정신차라리 꿈 현실을 접하자 허무와 좌절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