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본거는 한 4년 전이라 스토리가 가물가물 했는데
대충 원작 느낌을 잘 살린거 같고, 개연성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영화로 각색하는거다 보니까 원작의 많은 에피소드들을 좀 잘라내긴 했지만
이야기 풀어나가는데 필요한 만큼은 다 살려 놓은것 같고
한국의 그 신파와는 다른 감정이 있긴 한거같은데.. 전 일본영화는 거의 안봐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몇몇 장면이 이렇게 길 필요가 있나? / 이렇게 훅훅 넘겨도 괜찮은가? 싶은 느낌이 들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