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아 이제 이 게시판도 별 말 없겠지. 가장 최근 포스트가 언제일까?’ 이러고 기대없이 들어왔는데 꾸준히 글 올려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들려주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울컥 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기억하고 있고, 머릿속에서 떠나가도 가슴 속에 묻어둔 추모는 사라지지 않으니까 매일의 대화 주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잊혀지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위로 받고 가네요... 아이들과 그 부모님들이 평안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