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회사분들과 술 약속이 있어서 집에서 나설때까지만 해도 앞집에 아무 문제 없었는데 집에 돌아오니까 앞집 문 손잡이는 바닥에 떨어져있고 문 손잡이 떨어지고 그 안쪽에 길쭉한 부분(?)은 휘어있더군요...
위쪽 열쇠구멍엔 연장으론 후볐는지 구멍이 2배는 넓어져 있었기에 혹시나해서 몇차례 노크를 했는데 안에서는 응답도 없었습니다.
괜한 오지랖일까 싶어 신고하지 말까 했는데 아무래도 안에 사람이 있던 없던 아무일이 있던 없던 이런 일은 신고하는것이 맞는거 같아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결론은 아주머니가 열쇠를 두고와서 혼자 문을 뜯으셨다고 하더군요 ㅠ
진짜 처음 발견하고 신고에서 경찰분들 오실때까지 가슴이랑 손발이 떨리고 두근거렸는데 다행이라고 느껴졌습니다 ㅠ
신고하고 5분도 안돼서 오시고 인상도 선하신 경찰분들이었습니다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