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기는 글이 좀 자극적이고 반어적이군요.
제 지난 글이나 댓글 보시면 알겠지만 폭락 내지는 하락론자들과 논쟁 많이 했었죠.
그런 분들중 일부는 '집값이 반으로 떨어져야 한다', '폭락하면 집 살거다' 류의 의견도 꽤 있었습니다.
몇년 전만 해도 군산은 지방이지만 꽤 매력적인 도시고 일자리가 많아서 신축 물량도 아주 많았습니다.
지금 지엠 사태와 맞물려 집값이 폭락하고 있는데 집 사고 싶은 분 있나요?
오히려 기존 원주민들의 급매 러쉬가 알려주듯 탈출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침 딱 1년 전쯤 여기 남긴 글이 있군요.
폭락장은 부자들에게만 기회입니다. 예전 IMF의 공포, 지금 군산과 같은 공포속에 저같은 서민들은 절대 진입하지 못합니다.
결국 부자들이 바닥에서 쓸어담고 이익을 취할 겁니다.
1년 전 저 글을 적던 당시 서울 진입을 했다면 몇억정도 벌 수 있었겠죠. 강남 30평대가 불과 1년동안 10억이 오른곳도 있군요;;
입장을 바꿔 당시 실거주로 갈등하던 분들이 매수를 포기했다면 이제는 어쩌면 평생 서울은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선대인류의 폭락.하락론자를 매우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4월 이후, 보유세 개정 이후 어쩌면 약간의 조정장이 올수 있지만 향후 서울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일 것이고 부동산 양극화를 넘어
초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합니다. 매수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어렵지만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