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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은, 베오베 시스템을 언제까지 이렇게 방치할 생각일까요?
게시물ID : sisa_1025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토리M
추천 : 70
조회수 : 113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2/25 01:01:19
좀, 걱정이됩니다.
베오베 시스템을 언제까지 이렇게 방치할 생각인건지 말이죠.

베오베가 망가지고 점점 들어오지않게 되다가 정말 오랫만에 어제오늘 들어와봤는데
여전히 이상태라서 좀 놀랐습니다.
각양각색의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사이트라서 수천, 수만의 욕구를 다 만족시킬수
없다는건 압니다만, 이렇게 내팽겨치듯이 베오베를 방치하는게 과연 최선인건지.

알기로는 예전에 오유를 음해하려는 작업들이 있었다고 들었고, 번번히 성공하지
못했었다는 글이나 댓글들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짧은소견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예전에 분탕질을 쳤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는
적군과 아군의 경계가 뚜렷해서 였을겁니다.

그런데, 탄핵 후 대통령선거를 치르면서 아군이라고 생각하고 똘똘 뭉쳐있었던 사람들간에
서서히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죠. 
문재인 지지자, 안철수 지지자, 이재명 지지자, 안희정 지지자...거기다 메갈사태 이후로 
급격하게 철천지 원수처럼 사나워지기 시작한 남자 VS 여자라는 구도
그리고 정의당류로 대변되는 극좌파 세력들까지.

공통의 적을 가졌을때는 아군이었지만, 그 공통의 적을 쓰러뜨리고나니 서로가 적군이되어 
사사건건 반목하고, 상대측이 눈에 거슬리고 불편해지기 시작했겠죠.
충족되지 못한 욕구와 일방통행처럼 느껴지는 흐름, 시기질투의 감정들로 반감이 형성되어 
또다시 그틈으로 스며들은 악의적인 의도에 예전과 달리 뻔히 알면서도 모른척 이용당했을 겁니다.
지금 상대방이 이용하고 있는 광장을 언젠가는 자신들도 이용해야 된다는 생각은 못하고.

하지만...뭐, 이건 어디까지나 모자라고 속좁은 제 소견일 뿐입니다.
정말로,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 이름의 취지에 맞게 오로지 유머로 승부하는 사이트가 되길
기원하는 사람들의 심기일전이 이루어낸 커다란 성과일테죠 분명.

오징어로서, 어디가서 십선비라는 모진소리 듣지않기 위해 들어올때마다 베오베 유머란을 보며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자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앞으로 다가올 선거도 걱정되고, 다시 또 모지리들에게 정권을 빼앗겨 
나라없는 국민으로 살면 어쩌나?하는 각인된 경험이 마냥 유머란만 보며 행복해질수 없게만듭니다.

때문에, 저는 아직 필요합니다.
아무리 제각각으로 갈라져 서로의 이익을 위해 반목하고, 시기질투하고, 욕하고 싸우더라도
또다시 공통의 적이 창궐했을때 맞서 싸울수 있는 흩어졌던 의견을 한데모아 큰 물줄기를 이루며
응집된 단결력으로 폭발처럼 일어날수 있는 장소가 말이죠.

운영자님이 이꼴저꼴 보기싫고, 이놈저놈 하도 시끄러워서 옛다! 니들도 당해봐라. 하는 심정으로 
베오베 시스템을 저리 방치하시고 계신게 아니라면...이제그만, 대광장을 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6.25난리는 난리도아닌 그 시게분리 난리통에 댓글하나 적지못하고 한숨만 쉬며 지켜보기만했던
소심한 이용자지만 이쯤에서 이제...예전의 베오베를 돌려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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