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칼리버 오랜만에 보니 여러가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제가 처음으로 소울칼리버를 접한건 2편떄 였는데요
그때는 정말 재밌게했습니다
스토리모드,아케이드모드,타임어택,팀배틀 등 수많은 모드에 더해서
웨폰마스터 모드까지 지금생각해보면 그떄당시는 온라인이 없었기 때문에
게임들이 하나같이 돈값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거같네요
거기에 3편은 그런점을 더 강화해서 출시했죠
뿐만아니라 배경음악도 놀라웠습니다
제가 많은 격투게임을 해왔지만 배경음악에선 소울칼리버 2,3편 만큼의 수준을 보여줬던 게임은 없다고 단언할수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온라인이 메인컨텐츠로 자리잡게 되면서 게임의 질이 점점낮아지더군요
물론 격투게임은 pvp가 어디까지나 주컨텐츠지만
놀라운점은 [기존의컨텐츠+온라인] 이것이 아닌 기존의 컨텐츠 대부분을 잘라내고 그자리를 온라인으로 매꿨던 점인것이죠
싱글플레이가 아닌 멀티플레이가 주컨텐츠고 필수적인 요소가 되면서 또 그런 이유를 앞세워
싱글플레이 요소를 등한시하게 된것이죠
어쩌면 이건 격투게임에만 해당하는것이 아니겠지만요
스파5 첫출시때고 그랬지만 철권7은 너무하다 생각들더군요
고스트시스템은 이제 버린듯하고 의미없는 노가다인 트레져배틀
게다가 이젠 볼링모드를 돈받고 DLC로 팔다니요
전 철권으로 격투게임에 입문했지만
전 언제나 소울칼리버 2,3편을 제 최고의 격투게임이라고 여겨왔습니다
물론 시리지가 더나오면서 여러가지 실망이 들긴했지만
이번 신작은 멋지게 컴백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