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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대로 난 그렇게 태어났어(2012~2018.2.)
게시물ID : soju_54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이멍뭉
추천 : 0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2/23 21:53:07
두 번째 사람으로 시작해서
나도 사랑한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나랑만 사귈 땐 세상을 다 가진 듯 했고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며 날 떠날 때는 
울 수 밖에 없었고
차단한지도 모르고 넌 매일 그렸고

그 사람과 헤어진 너에게 연락해
다시 너와 함께하고

나의 작은 가시에 너가 찔려
너는 나를 떠나가고

널 못잊어 다시 연락하고
아무렇지 않게 서로 웃고

지금 남자친구가 있지만 
나를 만나 주는 게 감사하고
오늘은 그 사람 생일이라
연락이 안되지만
그래도 괜찮아 좋아

일단 그래도 오늘 술은 좀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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