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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마이크로 통화한 썰..
게시물ID : freeboard_1718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도자
추천 : 4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23 12:05:48
오늘 아침 츌근길에 해프닝..

2호선으로 출근 하는데 노인분이 갑자기 쓰러짐.

사람들이 막 비상버튼 누르라고 하는데, 비상버튼은 없음. 대신 비상호출기가 있음.

근데 그거 바로 옆에 있던 사람이 바로 저 ㅋㅋ

뚜껑 열고 마이크 잡고 한다는 소리가 '2942호차 응급환자 발생'

ㅋㅋㅋㅋ

2호선은 차량 양 끝에 호차 번호가 있더라구요. 그거보고 차량번호를 알고... 근데 보통 '사람이 쓰러 졌어요'라고 하지 않나요? ㅋㅋㅋ 근데 '응급환자 발생'이라니...  

그러고 역무원이 방송으로 응급환자 조취후 출발한다고 나오고 금방 오셔서 노인분 데려가시더라구요.

다시 출발하는데 갑자기 급 부끄러워짐 

등뒤로 식은 땀이 쭉~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상황전달은 제대로 한거 같은데 왜 그런 단어를 쓴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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