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남자인대요. 평소에 착하고 좋은 형이라는 소리 많이 들어요. 근데 사실 남한테 나쁘게 하기 싫고 이미지관리하는 차원도 있어요. 그래서 그 이상을 요구하는 사람은 짜증나요. 형은 이해해줄꺼 같았다. 이러는대 저는 저만의 선이 있는데 그걸 넘는건 정말 딱 질색이거든요. 그 선을 넘으면 가차없는데 가끔 제가 마음이 좁은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엄청 서운해하더라구요. 근데 제 선이라는게 저한테 크거나 지속적 피해를 입혔다는건데 그래서인지 보면 몸서리치게 싫어요. 저만의 선을 고집하니 몇몇은 제가 속이 좁네 너무 융통성 없는게 아니냐 하는데 흠.. 잘 모르겠네요. 가끔 제 방식이 틀렸나 생각도 들긴하거든요. 카톡에는 500명이 넘지만 진짜 연락하는건 4명정도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