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선수가 경기끝나고 외로이 앉아있을때,
한국코치들 아무도 그녀에게 다가서지 않는 모습을 보고...정말 충격 받았습니다.
외국인 코치 밥데용만이 그녀를 위로하더군요...
그것은 마치 우리 사회에서 내부의 비리를 제보한 공익제보자들이 겪는 모습...
딱 그 모습이었습니다.
노선영 선수의 올림픽을 모욕한 다른 두선수에게도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지만...
그들은 반드시 응분의 댓가를 치를겁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 이 순간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노선영 선수가 혼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얼마나 슬프고 힘들까요...
인터넷 공간이지만, 말해주고 싶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의 열정과 노력에 무한 박수를 보냅니다.
'노선영 당신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