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평창입니다. 부모님은 60대이시구요.평생 시골에서만 사신분들 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차를 몰고 가고 있었어요 집 앞에 올림픽경기장으로가는 국도가 있어요 2차선 국도.
2차선 국도는 흰색인데 파란색으로 새로 도색 되어 잇길래 부모님께 여쭈어 봣더니 올림픽 때문에 도색을 다시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안쪽에 들어가면 올림픽 차량 아니고 안쪽을 들어가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나는 먼소리 냐고 말도 안댄다고 그러니까.
면사무소에서 올림픽차량만 통행해야하고 일반인은 가면 벌금을 내야한다고햇다고합니다. 급히 인터넷뒤져보니 올림픽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버스전용차로로 쓰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올릭픽차량이아니라 버스전용차로로 한시적으로 만 쓰인다고 하니까. 올림픽차량이아니라 길이 막힐가봐 버스만 다니는 차로라고 말해도. 그런게 어디 잇냐고 나라에서 벌금을 무는데 그런이유가 없다고 말하십니다. 동네사람도 개인차량으로 안쪽에 들어갓다고 올림픽 차량아니라고 벌금까지 물었다고 나보고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결국은 한참 설명해서 부모님을 설득 시키긴 햇지만.
좀 씁쓸햇어요. 같은결과지만 차량을 통재하는거지만 좀 버스전용차로로 설명해주면서 공문을 나누어주면 좋앗을껄 굳이 왜 올림픽차량이라고 시골어르신들한테 꼭 그렇게 말해야 햇는지. 부모님세대는 아직 국가에서하는일은 이유없이 무조건 따라야한다 이런생각이 강한거같아서 쫌 씁쓸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