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웅 김연아선수 덕분에 여자 피겨는 자주 봐 왔는데 사실 남자피겨는 예전 카트리나비트 시절부터 보면... 뭐랄까 좀 왜소하고 작은 남자들이 서커스 하는 느낌? (그시절부터 팬인분께는 죄송...십수년 전 이미지가 그랬다구요) 그래서 예술미적으로도 안 느껴지고 남성미도 잘 모르겠더니 이번에 차준환선수 덕분에 보니...와우... 진짜 프로그램이 여자싱글 못지않게 예술성있고 아름다워요. 거기에 기술적인면도 고난도라 멋있고 남선수들 피지컬도 키도크고 진짜 멋지네요!! 십여년간 선수층 지각변화가 대단한듯!!! (외모이야기긴 한데 거기만 국한된건 아닙니당^^)
차선수 어린데도 넘 침착하게 잘했고, 네이선선수는 은반위의 상남자같은 느낌...어쩜 안무도 힘차고 기술요소도 멋지고! 올림픽 통해서 여러가지 새로운 종목의 매력을 느끼게 되는게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