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신작 영화, 블랙팬서. 어벤저스에서 쩌리로 지나가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주요인물이었습니다.
(블랙팬서 엔딩 장면)
나쁜놈들 다 죽이고 폭발엔딩인 흔한 미국영화로 만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이야기가 깔끔하고 완성도도 높았어요.
그런데 왠지 스토리를 정리해야 돼서 만든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나무위키로 '대형 강입자 충돌기'같은 글을 읽는 느낌? 흥미롭지만 좀 멀리 느껴졌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끊임없이 와칸다 형제들만의 문제라고 선을 그어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