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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ssman_board_1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회
추천 : 0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10/04 20:07:49
10월 3일
그래 너의 전역날이다.
사람들이 환송해줄때 숨었다가
네가 위병소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몰래 지켜봤다.
서로에게 쌓인 울분을 풀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엉켜놓은체
내가 거부하고 네가 덮어버린체
그렇게 다시는 볼수 없도록 난 냉정하게 자존심을 세워놨지
타협점이 없었던것은 아니였고 이제는 누구의 탓이냐고 물어본다면
내 탓이었다고 말하고 처음 대면했던 든든한 친구로 다시 만나고 싶구나
벌써 일년이 지났지만 날짜가 날짜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네가 생각나고 계속 씁쓸한 추억을 품은체
하루를 보낼꺼 같구나
어디가서든 잘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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