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는 사이트에서 말도 안될 것 같은 글을 누군가가 올렸어요.
거기에 아니라고 댓글을 달긴 했지만 더 자세히 댓글을 달아주고 싶었어요. 거긴 정말 저 같은 아줌마들만 있거든요.
저보다 더 모르는 분들도 있을거고, 반신반의 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최대한 사실을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기에 그 화면을 가져와서 여쭤 봤어요.
자세히 이 글을을 썼으면 오해하시지 않았을텐데, 아까 집엔에서 가벼운 사고가 생겨서 그거 처리하고 오느라 이제서야 제 글을 봤더니 엄청 비공감을 눌러주셨더라구요.
비공감은 충분히 이해가요.
그 캡쳐 자체에 대한 비공감이시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자세히 이런 설명을 달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적어도 저를 비웃으시려면 제 전 글이라도 좀 읽어보셨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그 힘든 시절, 여기 올라오는 글들 읽으며 배우고 힘냈던 문꿀오소리인 한 사람으로서 너무 속상한 마음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누군가에게 손가락질 하고 싶으시면 딱 한 번 만 더 다른 글 읽어주세요. 저는 적어도 알바라고 다른 이들을 공격하기 전엔 충분히 고민해보고 손가락질 하거든요.
출처 |
http://todayhumor.com/?sisa_1021930
사과 요청이라는 건 정말 오바였네요. 제가 글 올릴 때 더 신중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