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하 여자친구와 사귄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고 아끼는 여자친구지만 사소한 다툼까지는 아직 아니고 여자친구가 자주 삐집니다. 연락은 잘하고있지만 둘이서 통화하다가도 제 말투가 살짝 이상하거나 여자친구 신경에 거슬리면 바로 분위기가 안좋아지고 제가 풀어줘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또 갑자기 자기가 기분이 안좋아지면 또 제가 풀어줘야하구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문제인데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어서 논다고 얘기를 하고 공지를 하였고 술마시다가도 틈틈히 전화와 카톡을 하기로 약속하고 노는데도 여자친구는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물론 사전에 여자친구는 정말 흔쾌히 기분좋게 허락했습니다. 술자리에서 전화로 연락하는데 주변이 시끄러웠고 술이 좀 취해서 제가 말을 안하고 여자친구도 말을 안해서 텀이 조금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친구들이 이야기를 하고있었고 저는 안되겠다 싶어 밖으로 나가서 다시 통화하는데 여자친구는 본인과 통화하기로 하고선 친구들과 이야기한다고 삐져있더군요. 다 이해 합니다 그럴수있죠 원래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늦게 까지 노는거 싫어하는거 다 압니다. 그리고 다른 문제들도 제가 다 잘못했다고 제가 부족한거라고 생각하고 미안한마음이 듭니다. 이걸로 문제 삼으려는건 아니구요. 그냥 제가 벌써부터 지쳤어요. 벌써부터 지친거같아요. 이게 안맞아서 그런건가요? 아님 제가 병신이고 이기적인건가요? 덧붙이자면 여자친구도 자신의 행동때문에 오빠가 정떨어진다고 느끼면 어쩌냐 하고 걱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