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냥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이제껏 자율급식을 해왔는데요.
첫째는 딱 자기먹을만큼만 먹고 그닥 사료에는 미련갖지않는 스타일이라 자율급식에 최적화된 냥이지만
둘째...둘째가 ....사료뚱땡이입니다... 왠만한 간식보다 사료를 더 좋아라해요.
그런데 딱히 보이는대로 먹어치우고 하진않는데
그냥 심심하면, 지나가다가 보이면, 자다일어나서 보이면, 화장실가다가 보이면...심심하면 그냥 습관처럼 먹드라구요.
한 20끼이상 먹는듯해보였습니다.
까다닥까다닥 소리나서 보면 항상 거기엔 둘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이번주부터 다이어트를 위해 진짜 조금씩 사료를 부어주고있고 첫째가 배고파하지않는이상은 빈그릇이라도 사료를 안부어주고있는데
아...제 맘이 너무너무아파요. ..
저희 둘째는 다른냥들처럼 목청크게 울면서 요구하지도않고
그냥 사료그릇앞에 하염없이 앉아있거든요..ㅜㅜ
지금도 처량하게 앉아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Gif가 올라가야하는데) ㅜㅜ
출처 |
낼 20만원짜리 자동급식기가 와요...
텅장을 보니 더 찢어지는 내맴... 뚁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