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하면서 문틀봉을 제거했는데 여기는 또 달아놓을 곳이 없어서 1주일째 풀업을 못하고있습니다 ㅠ (주로 밤에 운동하다보니 밖에 나가면 추워 쥬금..ㅠ) 그래서 설치형으로 주문했는데 쇳덩어리라 그런지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나가고 시간도 꾀나 걸릴거같아요. 등이 너무 간질간질합니다. 대신 겸사겸사 좀 쉬면서 푸쉬업이나 하려고합니다.
최근에는 물구나무는 별로 못했어도 슈도 플란체 기울이기와 푸쉬업 연습하면서 코어와 견갑이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안됐던 완전히 팔을 핀 상태의 턱 플란체까지 도달했습니다. 어느날 한번 해봤는데 갑지기 되니깐 기쁘면서도 신기하더라구요. 또한 페럴렛에서하는 엘싯도 예전에는 힘이 딸려서 하체가 뒤로 빠졌던 반면, 지금은 앞으로 당기는 연습을 하면서 삼두에 엄청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힘이 생기면서 예전의 자세들이 조금씩 교정되고 있습니다.
2월달은 이사도하고, 설날도 있고, 풀업은 못하고... 등등의 이유로 운동을 그리 많이할 것 같지는 않지만 작은 목표는 턱플란체와 엘싯 시간늘리기 입니다. 둘다 페럴렛에서 왔다갔다하며 연습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연습량에 비해 금방 느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