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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라오스에 다녀와서 느낀점.
게시물ID : travel_26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리조각
추천 : 10
조회수 : 12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2/07 17:52:59


1. 라오스는 정말 가난하다. 바로 옆의 베트남이나 태국과 비교하기 민망할정도

2. 경치도 그렇게 뛰어나거나 엄청나게 아름답진 않다.

3. 음식은 한국사람 입맛에 잘맞는다. 나쁘게 말하면 이국적인 느낌이 덜하다.

4. 가장 가볼만한 곳인 방비엥에는 한국사람이 50%다. 심지어 치킨과 탕수육을 배달해준다는 간판도 있다.

5. 뭔가 독특한 생활양식이나 문화가 있다기보다는 태국과 베트남이 적당히 석여있다.

6. 관광지만 다녀서인지 현지인들중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할 줄 알지만 못하는 사람은 아예 단어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사람들은 너무 착하다.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말할정도로 순수하고, 친절하다.

8. 물가가 워낙 싸기도 하지만, 지내는 동안 바가지에 대한 걱정은 거의 접어둬도 좋다.

9. 시장에서의 흥정은 물건을 싸게 사려는 목적보다는 약간의 재미인것 같다. 깍아봐야 몇천원이고, 흥정을 아예 안하고 사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10. 많은 여행경험상 예약을 하고 가는것에 익숙해졌지만, 라오스는 정말 그냥 맨몸으로 떠나도 될것 같다. 

11. 뭐든지 현지가 싸다. 음식, 숙박, 액티비티, 가이드, 교통편 등... 




종합 : TV에서 나온 것보다 초라하지만,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조금 불편해도 여유롭고 순수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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